Quantcast
Channel: 컴투스 – Bloter.net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52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450억 투자…’메타버스’협업 기대

$
0
0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에 450억원대 투자를 감행한다. 양사는 게임과 영상 제작이라는 전문적인 영역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컴투스가 서비스 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사진=컴투스 IR북 갈무리)

17일 컴투스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500만주를 획득한다. 투자 규모는 450억원으로 신주 발행가액은 9000원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컴투스는 위지윅 지분 13.7%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컴투스는 박인규 위지윅 대표(554만580주)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컴투스는 위지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향후 양사간 콘텐츠 및 기술적 측면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IP를 영화, 드라마, 공연 및 전시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증강·가상·혼합(AR·VR·XR)현실 같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멀티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위지윅이 보유한 영화 및 드라마 IP를 글로벌 게임으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컴투스 관계자는 “위지윅스튜디오는 최근 메타버스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는 기술력과 폭넓은 비즈니스 스펙트럼, 강력한 IP 파워 등을 토대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이라며 “컴투스의 게임 제작 기술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지윅은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엔피 등 자회사를 통해 제작, 배급, 유통, 전시 컨벤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지난해는 자회사인 이미지나인컴즈가 영화 승리호의 투자·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를 인수하며 IP 확보에 나섰다.

The post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450억 투자…’메타버스’ 협업 기대 appeared first on Bloter.net.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52

Latest Images

Trending Articles